축산물의 생산성 향상과 품질 고급화, 그리고 안전성, 질병예방 등을 중심으로 총체적인 축산업 경쟁력을 제고하는데 기여한 축산농가와 지방자치단체에 "축산종합시상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실시된다. 농림부는 축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정부 축산시책에 호응도를 높이기 위해 우수 지자체와 축산농가에 대한 시상을 갖기고 하고, 구체적인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시행계획에 따르면 지자체에 대해서는 각 도별로 공통적으로 추진되는 구제역 재발방지대책, 가축방역대책, 축산분뇨처리사업, 한우시책, 조사료 생산기반조성, 축산물 위생 및 안전성 확보, 집유일원화, 부정축산물유통단속, 축산물브랜드육성 및 소배유통시설 지원, 유통시설개선 등 10개사업을 시상대상으로 하되, 사업의 추진실적이 우수하고 각종 축산사업에 자발적으로 추진한 실적이 높거나 지방비 부담률이 높은 지자체에 배점을 많이 배정, 도 및 시군 평가후 대상을 결정하게 된다. 축산농가는 한우번식우 50두 이상, 한우비육우 1백두 이상, 젖소 50두 이상, 돼지 1천두 이상, 닭 3만수 이상 사육하는 농가를 시상대상으로 하면서 가축방역, 안전성, 생산성 향상 등에 기여한 공로가 큰 농가에 시상이 주어진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