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장관은 이날 충주에서 가진 현장농정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번 생우 수입을 계기를 오히려 국내 한우산업 발전의 기폭제로 삼고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앞으로 2조4천억원을 투입하겠다고 거듭 천명했다. 한 장관은 또 수입 농축산물이 국내산으로 둔갑되는 일을 막기 위해 원산지 표시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장관은 이와 함께 구제역 발생이 우려되는 고비를 넘긴 이상 앞으로는 청정국 지위 획득에 최선을 다해 수출이 재개될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한 장관은 더불어 농축산물 가격안정에 정책의 초점을 두겠다며 생산기반조성을 통한 증산정책에서 탈피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 장관은 한 지역내에서 지역축협과 지역농협간에 벌어지는 중복되고 경합되는 사업을 조정해 달라는 건의를 받고, 관계관들과 협의를 통해 상호간에 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이에 앞서 농림부 직원 80여명과 함께 충북 충주시 주덕읍 장록리 원장록들에서 모내기를 하고, 인근 사과 과수원에서 과실솎기 일손돕기도 가졌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