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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혜종 부산우유 서부낙우회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05.21 12: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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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철저한 기록을 통한 깨끗하고 위생적인 고품질의 원유를 생산하는 길뿐입니다. 또한 이를 통해 국내산 우유의 우수성을 소비자들로부터 인정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지난 4일 부산우유 서부낙우회장에 만장일치로 추대된 김혜종회장은 지역낙농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은 물론 낙우회 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을 밝혔다.
그동안 낙우회발전에 관심과 정열을 받쳐온 김회장은 17년전 20대 중반의 청년시절 푸른꿈을 안고 젖소 2마리로 낙농업을 시작해 현재 1백70두규모의 전업 낙농인으로 성장했다.
그동안 시련과 좌절도 많았지만 부지런한 근면성과 연구 노력하는 자세로 낙농업을 해왔다고 말하는 김회장은 절대 낙농업은 사양산업이 아니라고 말한다.
요즘 소비부진과 광우병 파동, 구제역등 많은 난관이 낙농현장을 어렵게 하고 있으나 이는 우리 낙농가 스스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달들어 구제역이 다소 진정된 느낌을 주지만 절대 방심하지 말고 철저한 방역과 계획된 소독으로 구제역 청정화를 이룰 수 있도록 전 축산인이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말하는 김회장은 17년 낙농업을 하면서 축협사료만 고집해온 장본인으로 지난 3월 농협함안배합사료공장으로부터 모범 농장으로 선정된 영풍농장 대표이다.<권기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