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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계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05.21 15: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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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부터 육계가격은 본격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농가의 출하량이 증가하고 있는 반면 닭고기 소비가 위축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계열업체들의 외부구매도 지난주부터 대부분 중단, 이같은 추세를 뒷받침했다.
실제로 농번기로 접어들면서 유동인구 적어지고 계절적으로 비수기인 실정이기 때문에 뚜렷한 소비요인이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매우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호흡기성 질병과 함께 증체속도가 떨어지는 등 폐사는 많지 않지만 일선 농가들에서는 생산성 저하현상이 심화,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현재 출하되고 있는 계군의 병아리가격이 5백70원이였음을 감안할 때 농가들은 삼중고를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이같은 추세가 당장 호전될 것으로는 전망되지 않아 농가들이 부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