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진흥회는 작년 7월 한국식품개발연구원에 원유가 산정방식에 대한 연구용역을 의뢰해 나온 결과를 몇 차례의 검토와 심사한 후에 개선(안)을 발표했으나 그 내용을 보면 낙농가의 입장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면이 많다. 소비자는 일등급 우유에 고칼슘 저지방 우유를 선호한다고 한다. 이런 현실에 따라 원유가 산정방식을 보완하되 저품질 원유에 대해 페널티를 강화하는 만큼 고품질원유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주는 것이 형평성에 맞을 것이다. 아무쪼록 내달 12일 열릴 공청회에서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 원유가 산정방식을 현실에 알맞도록 잘 보완해서 낙농가는 물론 국민의 건강에도 도움이 되도록 했으면 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