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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축가 번식우 사육 큰부담

농관원, 2000년 생산비 분석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05.23 14: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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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한해동안의 주요 가축의 경영비와 생산비는 어느 정도나 됐을까.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분석한 지난해 축종별 경영비 및 생산비에 따르면 송아지의 경우 경영비는 79만1천원, 생산비 1백40만1천원으로 조사됐는데 이는 전년보다도 4만1천원, 10만3천원이 각각 늘어난 규모이다. 이에 따라 번식우 사육농가들은 번식우 사육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비육우(500kg기준)의 경우는 경영비 1백68만원, 생산비 2백17만3천원으로 경영비는 전년에 비해 1만원 정도가 높아졌고, 생산비는 2백19만7천원에서 오히려 줄어 비육우 수익성이 전년에 비해 매우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젖소의 경우 우유(kg)당 경영비는 3백4원, 생산비는 4백23원으로 이는 전년의 경영비 3백13원보다는 9원이 줄었고, 생산비 4백22원에 비해서는 1원이 늘어났더라도 젖소의 수익성은 여전히 괜찮은 것으로 조사됐다.
자돈의 경우 경영비가 4만1천원, 생산비 4만6천원으로 전년의 경영비 4만3천원, 생산비 4만9천원에 비해 번식돈의 수익성이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비육돈의 경영비는 14만1천원이고 생산비는 15만2천원으로 전년의 14만6천원, 15만7천원에 비해 5천원씩 줄어듬으로써 비육돈 수익성이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산란계(계란 10개 기준)의 경우 경영비 6백25원, 생산비 6백68원으로 전년의 7백21원, 7백74원에 비해 각각 96원과 1백6원이 각각 감소했지만 수익은 호전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육계의 경우는 경영비 8백90원, 생산비 9백59원으로 전년의 1천17원, 1천80원 대비 각각 1백27원, 1백21원이 각각 줄어 육계수익성이 좋은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