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육우 오는 6월의 한육우 사육두수는 1백44만6천두가 될 것이며 9월에는 1배40만4천두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3월의 사육두수는 1백47만6천두로 지난해 3월에 비해 20%감소한 수치이며 1∼2세 암소두수가 지난해에 비해 28%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다른 연령대에 비해 감소폭이 커 번식기반이 약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최근 송아지가격 상승과 쇠고기 소비위축으로 암소 도축두수는 감소추세에 있고 올해 1∼2월 인공수정율이 67%까지 상승하고 농가조사결과 암소 사육의향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번식의향은 조금씩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연초 광우병과 구제역 발생우려로 인해 소비가 감소해 1∼4월 한육우 도축두수는 지난해 동기간에 비해 26% 감소했으며 쇠고기의 수입량도 지난해 동기간에 비해 32%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반기의 도축두수는 사육두수의 감소로 인해 2/4분기와 3/4분기에 지난해 동기에 비해 각각 17%와 13%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산지의 밑소 부족과 소비자의 암소고기 선호로 인해 암소가격은 5월 현재 3백원 이상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송아지 가격도 1백60만원으로 상승했으며 하반기에는 소비심리 회복으로 수소 5백kg기준 지난해 2백40∼2백60만원보다 높은 2백80∼3백만원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 젖소 오는 6월의 사육두수는 554만4천두로 지난 3월에 비해 0.3%증가하고 9월에는 6월에 비해 0.4% 감소한 54만1천두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2/4분기에는 농가의 경산우 도태의향이 적게 나타났으나 3/4분기에는 경산우 도태의향이 원유가격산정체계 개선으로 높게 나타나 9월에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 3월의 사육두수는 1세미만 송아지두수가 감소하여 지난해 12월보다 0.7% 감소했고 착유우두수는 26만5천두로 지난해 12월보다 3.9% 증가했다. 산지가격은 원유수취가격 안정으로 농가의 수익성이 높아지면서 사육의향이 증가하고 초임만삭우가격이 지난해 7월부터 올해 4월까지 2백40만원대의 보합세를 보이고 있으며 3/4분기에는 2백50만원대의 강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2/4분가 사육두수가 지난해 2/4분가보다 소폭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어 원유 생산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정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3/4분가에는 경산우 도태두수 증가와 계절적으로 생산성이 낮아져 원유생산량은 2/4분기보다는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국제분유가격의 상승으로 수입이 감소할 것으로 추정되며 원유 생상증가율보다 소비증가율이 커 올해 3/4분기 원유재고량은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 돼지 오는 6월의 사육두수는 3월에 비해 0.8% 증가한 8백26만두가 될 전망이며 9월에는 3월보다 1.4%증가한 8백31만두로 전망했다. 이는 최근 성돈 산지가격이 20만원대로 상승하고 농가의 사육의향이 높아질 것으로 조사됐으며 양돈농가의 모돈 입식의향이 수출재개를 대비해 6월에는 3월보다 1.7%, 9월에는 4.4% 증가시킬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8월까지 구제역 발생이 없을 경우 구제역 청정지위를 획득하고 수출대상국과 협의를 거쳐야 함으로 수출재개는 내년 하반기에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3월까지 15만원대의 보합세를 나타냈으나 유럽의 구제역 발생으로 3월 수입감소와 4월 계절적 소비 증가로 인해 5월의 산지가격이 20만원대까지 상승한 상태이다. 오는 6월의 출하두수가 5월보다 약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수입량도 증가할 것으로 추정돼 6월의 산지가격은 19만원대에서 형성될 것이며 3/4분기에는 유럽국가 중 구제역 비발생국에 대한 수입제한조치가 해제될 것으로 예상되고 사육두수 증가로 도축두수도 증가할 것으로 추정돼 산지가격은 17만원대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3월 후보모돈 증가와 모돈입식의향이 높아 연말 출하두수는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마 수출은 내년 하반기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돼 연말 산지가격이 하락할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육계 오는 6월의 사육수수는 5월에 비해 10% 증가한 6천80만수가 될 전망이며 사육수수 증가로 인해 6월의 도계수수는 5월에 비해 9% 정도 증가한 3천9백10만수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4월에는 3월에 비해 사육환경이 호전돼 4월 육용 실용계병아리 생산은 3월에 비해 15.6% 증가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와 함께 4월의 육용 실용계병아리 생산실적과 배합사료 생산량 등을 분석한 결과 5월의 육계 사육수수는 4월에 비해 14% 정도 증가한 5천5백40만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3월과 4월의 종계배합사료 생산량의 증가로 5월 중순부터는 닭고기 생산량이 평년 증가율을 앞설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1/4분기에 닭고기 수입이 크게 증가해 수입닭고기의 재고가 많은 상태로 5월과 6월의 닭고기 수입량은 4월보다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육계의 산지가격은 4월 하순부터 닭고기생산의 증가로 하락했으며 6월에도 닭고기 생산의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가격하락 요인은 크나 5월 냉동육 비축이 평년보다 적고 6월 비축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6월의 육계 평균산지가격은 kg당 1천원∼1천2백원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평년에 음력 윤달에 소비가 감소한 점을 감안 올해도 6월 윤달이 들어있어 소비가 감소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6월의 산지가격이 전망치보다 낮을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 산란계 병아리 입식실적과 배합사료 생산동향, 노계도태의향 등을 종합 분석한 결과 6월 사육수수는 3월보다 1% 정도 증가한 4천9백80만수 정도가 되고 9월에는 3%정도 감소한 4천8백만수 정도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1/4분기 실용계 병아리 입식은 지난해 1/4분기에 비해 21.1%감소했으며 지난해와 올해 1/4분기 실용계병아리의 입식 감소와 대설피해와 질병발생 등으로 올해 3월 산란계 사육 총 마리수는 4천9백35만수로 지난해 3월보다 3.5% 감소했으며 6개월령 이상 산란용 마리수도 3천6백58만수로 5.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3/4분기와 4/4분기 실용계 입식이 증가해 올해 2/4분기와 3/4분기의 특란생산은 점차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3월과 4월은 계절적으로 소비가 증가하는 시기이지만 사육수수의 감소와 질병발생 등으로 계란공급이 감소하여 계란가격이 상승해 4월의 계란 월평균 산지가격(원/특란10개)은 9백5원으로 평년의 7백55원에 비해 19.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5월 상빈기 계란 평균 산지가격은 8백66원으로 하락했으며 2/4분기 평균 계란 산지가격은 1/4분기보다 약간 낮은 8백∼9백원 정도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3/4분기 평균 계란 산지가격은 2/4분기보다 약간 높게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으나 노계도태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계란 생산량 증가로 2/4분기 평균 계란 가격은 전망치 낮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