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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무형 충남대 교수 대통령 표창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05.23 14:2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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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수의과대학 전무형교수(59세)가 지난 15일 스승의 날에 대통령 표창장을 수상했다.
경북대 수의학과를 졸업하고 호주 제임스쿡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전무형교수는 농촌진흥청 연구사(70년 4월∼83년 12월)를 거쳐 83년 12월부터 현재까지 17년간 충남대 수의과대학 교수로 재직중이다.
전무형교수가 이번에 대통령상을 수상하게된 공적은 미생물학 및 공중보건학 분야의 풍부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수의학과의 학부와 대학원 학생들의 교육에 많은 업적을 쌓고 훌륭한 후학들을 배출, 교육목표 달성에 지대한 공이 있었기 때문으로 관계자들은 평가하고 있다.
전교수는 충남대에 재직하면서 학과장·교무과장·학장·부속동물병원장·동물의과학연구소장·생물공학연구소장 등의 보직을 수행하면서 대학발전은 물론 수의학문 발전에 커다란 기여를 했다는 것이 그를 아는 주위 사람들의 평이다.
특히 국내 수의학 및 축산학 관련 연구기관·기업체와 상호 협동체계를 확립하고 일본·유럽지역에 위치한 수의과대학과의 국제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충남대 수의과대학이 산학협력시스템을 공고히 하고, 국제교류를 활발히 수행하여 21세기 기술정보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
이런 과정중 1백39편의 연구 논문을 전문학술지에 발표하고 7편의 전문서적을 저술하여 후학들의 교육에 지침을 마련했으며 이중 일부 논문은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대한수의학회·대한수의사회 등 학술 및 사회단체의 활동에 적극 참여중인 전무형교수는 지난 17년의 대학교육 과정중 많은 학사 졸업생과 23명의 석사와 3명의 박사를 배출시켰다. <조용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