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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약업체 주식 코스닥서 고가 거래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05.23 14:3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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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약품 업체로 코스닥 시장에 등록된 업체들의 주식인 투자자로부터 인기를 끌며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동물약품 업체로는 최초로 코스닥 시장에 등록한 (주)대성미생물연구소의 경우 지난해 3월말에 등록해 액면가 5천원, 주식발생가 4만5천원으로 4월 4일 장내 매매개시를 시작해 지난해 5-6월경에 86만원을 기록했으며 현재는 13만원대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대성미생물의 현재 주가는 최고 수준을 기록했던 86만원에 비하면 큰 폭으로 떨어졌지만 다른 분야의 주식가격과 비교시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중앙바이오텍의 경우도 지난해 6월 코스닥 시장에 등록해 액면가 5백원, 공모가 2천원으로 지난해 8월 23일 장내 거래를 시작한 이후 지난 18일 기준 주당 4천5백10원으로 높은 가격을 유지했다.
이글벧의 경우 지난해 10월 20일 코스닥 등록해 11월 26일부터 액면가 5천원, 공모가 1만5천5백원으로 장내 거래가 시작된 이후 거래 시작과 동시에 3만1천원으로 가격이 올라갔으며 이달 22일 아침 현재 4만6천원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동물약품 업체들의 주식이 코스닥 시장에서 보합세 또는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에 대해 업계 관계자들은 최근의 바이오 기업에 대한 비젼으로 인해 투자자들의 투자심리를 자극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한편 동물약품 업체로 올해중 토스닥 시장 등록을 준비중인 곳은 대한뉴팜(구 대한신약)을 비롯해 (주)CTC바이오 등이 있으며 이들 업체 모두 올 하반기중 코스닥 등록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등록할 예정인 것으로 드러났다.<신상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