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제주도 축산물 역시‘청정’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05.23 14:44:57

기사프린트

제주산 축산물과 가공품은 검사 결과 국민 보건과 관련이 있는 3종의 식중독 원인균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도 축산진흥원은 여름철을 앞두고 시중에 유통되는 축산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제주산쇠고기, 닭고기, 돼지고기와 유통중인 햄, 소시지 등 식육가공식품 30종을 대상으로 리스테리아균, 살모넬라균, 병원성 대장균인O157:H7 등 3종의 식중독 원인균을 종합 검사한 결과 검출되지 않았다고 21일 밝혔다.
제주산 쇠고기 등 3종의 축산물은 도축 작업이 현대식 시설에서 위생적으로 이뤄져 1차적인 오염원이 완벽하게 차단됐고 도축장에서 도축된 축산물 3백45건에 대해서도 검사 결과 가축 전염병 청정지역 이미지에 걸맞게 병원성 미생물 오염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 축산진흥원 관계자는 “제주도 축산업계는 청정 생산공정을 통해 농장에서 식탁까지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고 있음이 이번 조사결과 확인됐다”면서 소비자들에게 제주산 육류를 안심하고 드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