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축협(조합장 윤기섭)배합사료공장(공장장 오성환)은 지난달 29일 공장 현지에서 임직원 및 축산계장, 사료공장 품질관리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생산성본부로부터 ISO 9002 품질인증서를 수여 받았다. 양주축협은 지난달 9일 안양축협 배합사료공장에 이어 도내에서 2번째로 국제기관이 인정하는 배합사료를 생산하게 됐다. 조합측은 국제화 개방화시대에 조합원과 고객이 믿고 신뢰할수 있는 사료를 생산 공급하기위해서는 국제적인 기구로부터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지난해 10월 컨설팅지도계약을 체결하고 품질시스템 교육은 물론 한국생산성 본부가 요구하는 사항에 맞도록 꾸준히 제품 및 서비스를 개선한 결과 ISO 9002 품질인증서를 받는 결과를 안았다. 이날 한국생산성본부 인증원의 임종근원장은 『양주축협 사료공장은 이젠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는 만큼 더욱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고품질의 배합사료를 생산해야 한다』며 『이제부터가 시작이라는 자세로 국제적인 품질 인정을 받는 기업인 만큼 철저한 서비스와 품질경영시스템에 맞는 사료생산과 적극적인 노력과 사후관리가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윤기섭조합장은 『품질시스템 인증 취득에만 머무르지 말고 더욱더 노력해 품질과 서비스를 한차원 높일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조합원을 비롯한 양주축협배합사료를 사용하는 모든양축농가가 만족할 만한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해 더욱더 신뢰할수 있는 양주축협사료공장이 되도록 다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조합측은 이날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ISO 9002 품질시스템 인증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한 이상곤주임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김길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