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가뭄극복 총력지원 체제에 들어갔다. 농협은 경기 강원 충북 인천지역 계통사무소에 「가뭄대책상황실」을 설치하는 한편 양수기 2천1백78대 1억8천6백만원 상당을 전국 가뭄지역에 공급 또는 무상지원해 부족한 농업용수 확보에 나섰다. 이중 임직원 성금 3천5백만원과 사업비 1천5백만원등으로 무상지원하는 2백68대의 양수기는 가뭄이 극심한 지역에 중점 투입된다. 또 정대근 회장이 22일 가뭄지역인 경기 화성을 방문한데 이어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5일까지 집행간부 8명이 가뭄지역 관내조합을 순회방문, 실태파악과 지원에 나선다. 농협은 앞으로도 가뭄이 계속돼 농가피해가 우려될 경우 중앙회노동조합과 공동으로 임직원 성금을 추가로 조성, 가뭄극복에 필요한 양수기 송수호수등 양수장비를 지원하는 등 가뭄피해를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