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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 5개분야 전략적 투자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05.30 15:4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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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는 앞으로 한우종합대책, 축종별자율수급안정체제육성, 친환경축산, 축산물위생 및 가축방역 등을 전략부문으로 선정, 이 부문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특히 이중 한우산업발전을 위해 농림부가 마련한 한우종합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거세장려금 지급 대상을 육우로 확대하면서 장려금도 20만원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와는 별도로 한우거세장려금의 경우는 보조율 국비 70%를 90%로 늘려 지방비 부담을 줄임으로써 지자체에서 이 사업에 적극성을 갖고 임하도록 당장 내달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가축방역사업의 경우는 현행 기금과 국비로 이원화되어 있는 자금 지원 형태를 국고로 전액 전환하고, 예방약·검진·구제약품 등의 공급체계를 시도 및 시군에서 조달청 구매 공급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또 친환경축산육성을 위해 양축농가의 소득과는 무관한 반면 생산비의 비중이 높은 친환경시설설치사업의 경우 보조율을 현행 30%를 50%로 상향조정하고, 악취제거제와 액비저장조설치사업에도 국고 50%, 지방비 50%로 지원할 계획이다. 여기에다 유기축산에 대한 소비기반 확대를 위해 전문판매점 설치도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축종별로 자율수급안정체제 구축으로 축산물 가격 안정을 도모하고, 브랜드가맹점, 식육판매모범업소 등 소매유통개선과 도축장 시설 현대화, LPC 활성화를 통해 축산물유통을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농림부는 전체 축산분야의 예산 중 유통개선분야에 30%, 한우대책에 26%, 수급 및 가격안정을 위해 16%, 사육기반구축 및 경영개선 분야에 14%, 환경 및 방역분야에 12%를 각각 지원할 계획이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