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기술연구소의 한우품질고급화연구팀이 일본 화우의 사육기술을 한우에 접목하는 연구를 본격화 하기 시작했다. 지난달 29일 연구팀의 이상철 박사가 일본의 화우사료 조제 및 급여기술 분야에 대해 파악하기 위해 고베 전농사료를 비롯한 5개소를 방문에 고급육 사료생산 및 급여관리 기술 등을 파악하기 위해 출국해 오는 25일 귀국할 예정이다. 이어 13일부터 7월 10일까지 박범영 박사가 도축 및 유통기술 분야 파악을 위해 동경의 식육격부협회 등을 방문해 화우의 도체등급 판정 및 적용기술과 부분육 유통기술 등을 습득하고 돌아올 계획이다. 이 밖에도 7월 2일부터 29일까지는 홍성구 박사가 사양관리 분야 파악을 위해 가고시마현육용우개량연구소를 방문 사료 배합 및 급여, 비육기간 등 흑모화우 고급육 생산 및 생산비 절감 기술 등을 파악한다는 방침이다. 한우연구팀의 김용곤 팀장은 『한우의 품질을 화우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화우의 사양기술을 비롯해 유통기술 등을 정확히 파악함으로써 한우산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히고 『이번 일본 현지의 조사를 통해 화우가 경쟁력을 갖을 수 있었던 원인을 철저히 파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