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등급판정 이젠 안방에서 본다

축산물등급판정소 종합정보서비스 시스템 구축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05.30 15:59:00

기사프린트

축산물등급판정소(소장 이수헌)는 인터넷을 통한 등급판정관련 정보제공 기능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축산물등급판정 종합정보서비스 시스템"을 구축 지난 5월부터 운영 중에 있다.
종합정보서비스 시스템은 축산물등급판정소 홈페이지(www.kormeat.co.kr 또는 www.kormeat.com)를 통해 운영되고 있으며 등급판정소, 축산물등급제, 소비자코너, 자료실, 가격정보, 인터넷 서비스 등 6개의 주메뉴로 구성되어 있다.
이중 가격정보는 소·돼지 1일가격속보, 가격정보 다운로드, 월별통계자료, 추세정보 등의 하위메뉴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전국의 13개 도매시장·공판장의 축종별·성별·등급별 출현두수 및 경락가격을 등급판정 당일 제공함으로써 전국에서 가장 빠른 가격정보제공 체계를 갖추고 있다.
도체등급별 경락가격과 축종·등급별 경락가격을 전체보기를 통해 한화면에서 모든 내용을 볼 수 있게 하였으며 이런 모든 내용을 다운로드 받을 수도 있다.
소(돼지) 도매시장별, 등급별 출현두수와 경락가격을 월별로 조회할 수 있으며 전국에서 등급판정된 소(돼지)도체의 등급별 출현두수도 알 수 있다.
농협서울공판장에서 등급판정된 소·돼지도체의 등급별 경락가격을 표와 그래프를 통해 볼 수 있어 최근 1년간의 가격추세를 한눈에 알 수 있다.
인터넷서비스는 농가통보서비스, 출하자자료통계정보, 등급판정확인서 조회, 우수축포상금통보서조회 등 4개의 하위메뉴로 구성되어 있다.
지금까지는 등급판정결과를 1주일 간격으로 우편을 이용해 통보함에 따라 출하자가 등급판정결과를 알기까지는 보통 10일 이상 소요되었으나 이번에 구축된 종합정보 서비스시스템은 전국의 모든 등급판정자료를 판정당일 전산 처리하여 제공함으로써 출하자가 인터넷을 통해 등급판정결과를 빠른 시간 내에 확인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인터넷 서비스중 농가통보서비스와 출하자자료통계정보는 등급판정결과 등과 관련된 출하자 개인정보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이용하기 전에 반드시 실명으로 회원등록을 마쳐야 로그인 할 수 있으며, 로그인 후에는 서비스 이용자 자신의 명의로 출하한 소·돼지의 등급판정결과만 알 수 있도록 했다.
농가통보서비스로는 출하자 자신의 주민등록번호나 사업자등록번호, 출하기간, 작업장명을 입력할 경우 출하한 가축에 대해 개체별로 판정일, 품종, 성별, 도체성적, 등급, 경락단가 등의 농가정보를 바로 볼 수 있게 하였다.
출하자자료 통계정보는 출하리스트, 등급별 출하리스트, 한우출현현황, 바코드출현현황, 우수축 내역 등을 기간별로 조회할 수 있다.
출하리스트는 출하자가 전국으로 출하한 소의 판정일자, 도체번호, 품종, 성별, 등지방, 도체중, 최종등급, 지육단가를 개체별로 알 수 있게 하였으며 등급별 출하리스트는 판정일자별로 등급별 출현두수를 알 수 있다.
소 월별통계는 전국 평균대비 출현현황, 성별 등급별 출현두수, 등지방별 출현두수, 도체중량별 출현두수가 월 단위로 그래프 및 도표를 통해 나타난다.
특히, 월 종합분석 보고서를 통해 출하자가 월별로 성별 출현두수 및 출현율, 체중대별 등급출현율, 체중대별 등지방두께를 도표를 통해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돼지체중대별 등지방분포도를 통해 출하한 돼지의 체중과 등지방두께를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
또한 축산물등급판정확인서의 위·변조 사례가 간혹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앞으로는 축산물을 납품 받은 사람이 등급판정확인서의 기재내용을 직접 동 서비스를 통해 조회할 수 있도록 했다. 등급판정확인서 조회 서비스는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며 확인서 발급번호를 입력시 확인서에 기재되어 있는 발급·판정일자, 도축장명, 등급판정 신청인, 등급판정결과 등을 모두 알 수 있어 동 서비스의 이용이 확대될 경우 등급을 속여서 판매하거나 납품을 하는 등의 축산물 부정유통 행위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귀표장착우 조회와 포상금통보 조회는 출하자 등 일반인들이 이용할 수 없으며 주로 가축개량기관 및 포상금지급 은행 담당자들이 별도의 과정을 거쳐 이용토록 되어 있다.
곽동신dskwak@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