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연 식육구입실태 조사 국내 주부들이 쇠고기 구매패턴이 등심을 가장 선호하며 구매시 신선도를 중요시하는 것으로 조사결과 드러났다. 또 쇠고기 구입 횟수는 주 1회가 가장 많았고 영양섭취를 목적으로 구입했으며 구입장소는 정육점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결과는 축산기술연구소 김진형 연구사가 소비자의 요구에 적합한 쇠고기 생산 및 판매자료를 생산하기 위해 지난5월부터 7월까지 3개월 간 20-60대 전후의 도시 주부4백24명을 대상으로 식육구입실태를 조사 결과 확인됐다. 조사결과 우리나라 주부들의 쇠고기 구입회수는 주 1회가 31.2%,2주당 1회 구입 28.8%였으며 구입목적은 영양섭취가 44.5%로 가장 많았고 집안행사나 손님접대를 위해 쇠고기를 구입한다는 응답자도 각각6.6%,4.6%로 나타났다. 쇠고기 구입장소는 지역에 관계없이 정육점이 59.9%로 가장 많았고 농,축협매장16.6%를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정육점 다음으로 구입하는 장소가 특별시의 경우 백화점이 낳은 반면, 광역시는 슈퍼마켓이 많았고, 일반시의경우에는 농, 축협매장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쇠고기 구입시 소비자들은 부위를 우선적으로 고려(38.9%)했으며 그 다음으로 가격(24.3%)또는 등급(15.9%)을 고려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쇠고기 부위중 가장 선호하는 부위는 등심이 68.3%로 가장 높았고 양지(22.6%)순으로 조사됐으며 구입형태는 주로 덩어리 육을 구입하는 경향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품질 면에서는 특별시의 경우 신선도(60.7%)를 가장 중시했고 그 다음으로 부(14.28%)를 중시 여기는 반면 광역시나 일반시의 소비자들은 신선도 다음으로 색을 중요시했다. 또 냉장 육을 구입하는 이유로는 신선하기 때문(54.3%)에 구입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맛이 좋아서 냉장 육을 구입한다고 응답했다. 쇠고기 구입을 기피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대부분이 지방함랴야에 관련된 성인병을 우려하기 때문(27.7%)이었으며 안전성이 낮다고 응답한 주부도 11.7%에 이르렀다. (강원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