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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하는 축산인 길라잡이

김옥경 국립수의과학검역원장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0.10.13 00: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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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소매유통 체계하에서는 음식점이야 수입육을 한우고기로 속여 폭리를 취할수 있지만 소비자는 비싼값을 치르며 속고 있으며 이로 인해 한우고기의 설땅도 좁아지고 있다. 과즙음료를 사면 과즙원산지가 표시되지만 음식점에서 파는 축산물은 온통 국내산 일색이다.. 수입육을 판다고 말하는 음식점이 단 한군데라도 있는가. 통상마찰을 우려, 이를 반대하는 외교통상당국의 처사는 한마디로 어불성설이다. 교역상대국을 설득하는게 통상당국의 책무다.
원산지표시제가 이뤄지지 않는 지금 이순간에도 한우기반의 모퉁이가 조금씩 무너지고 있다는 사실을 통상당국은 깨달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