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축산시설환경기계협회(회장 이인현)는 축산기자재 산업이 수출유망산업으로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축산기자재 생산시설지원자금 증액과 지원조건 개선, 그리고 기계 및 시설의 생산 비축과 보급에 따른 지원이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이를 농림부에 건의했다. 협회에 따르면 생산시설자금 지원은 그동안 시설의 자동화 촉진은 물론 국내 여건에 맞는 기자재의 개발과 공급으로 양축농가의 경쟁력 향상에 가시적 효과를 얻었다고 평가하고, 그러나 지원 자금 금리가 높은데다 사업물량도 적은 등의 문제점도 있어 이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협회는 따라서 현재 연8%인 금리를 5%로 인하하고, 올해 생산시설자금 지원 신청액이 42억7천만원이나 되는 점을 감안해 현재 20억원인 지원 예산을 더욱 늘려줄 것을 요구했다. 사업량도 5개소에서 10개소로 이에 따른 사업비를 11억4천3백만원에서 30억원으로 증액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밖에도 해외 시설 및 공장신축에도 지원해 줄 것, 사업계획서 제출처를 시·군에서 종전대로 (사)한국축산시설환경기계협회로 변경해 줄 것, 대출 취급기관을 전금융기관으로 확대해 줄 것을 건의했다. 한편 축산시설 기계 자재의 보급에 따른 지원으로 축산기자재 생산비축과 수리용 부품 확보 자금 지원, 축산기자재 계통구매사업의 활성화 자금지원, 축산기자재 해외 상설 전시와 조립공장 설치 지원도 아울러 건의했다. <박윤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