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우유(조합장 김성재)가 조합원 편익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조합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광주전남우유가 조합원 편익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사업은 야간대출창구 개설, 유우능력검정사업, 가축질병 방역활동, 직원 조합원 전담제 실시 등이다. 야간대출창구 개설은 바쁜 시간에 조합에 나올 수 없는 조합원과 예금고객의 대출 편의를 위해 근무조를 편성해 평일에는 오후 9시, 토요일에는 오후 6시까지 대출상담에 응하고 있는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조합원들의 연체 및 연대보증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농어가부채경감대책을 적극 홍보하고 저리의 농어민우대 대출을 실시하여 조합원들의 가계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조합원과 지역 낙농가를 위해 유우능력검정사업도 실시하고 있는데 실시 두달만에 1천여두를 가입시켜 농가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우수한 기술지도인력을 확보하여 1등급을 받도록 낙농가들에게 지도한 결과 90%에 달하는 납유농가가 1등급을 받았다. 특히 전 조합원농가를 순회하며 구제역 예방 및 가축예방활동을 실시하므로써 조합원들이 안심하고 낙농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 지역 낙농인들로 구성된 업종조합인 만큼 전 조합원의 가족화 계획에 의거 직원의 조합원전담제를 실시하여 직원 1인당 5∼15명씩을 담당하여 조합원들의 가정에 애경사가 있을 경우 담당직원이 직접 참석한다. 광주전남우유는 농가의 경영비중 사료비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여 양질의 T.M.R사료를 저렴하게 농가에 공급함에 따라 지난해 일 24톤을 판매했으나 올들어 판매량이 꾸준히 늘어 일 32톤으로 대폭 신장됐다. 한편 광주전남우유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집유일원화사업에 참여해 집유차량 36대와 일 3백10톤을 집유하는 명실상부한 집유조합으로 제 몫을 다하고 있다. 김성재조합장은『조합원들이 가정에 애경사가 있을 때 마음놓고 활동할 수 있도록 올 하반기에 낙농헬퍼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윤양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