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우 송아지경매시장 시범운영이 활성화되고 있다. 전국적으로 17개 조합시장에서 송아지경매시장을 매월 1회씩 개장해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한우 비육농가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어 출장 두수가 크게 부족한 상태이다. 이는 최근 송아지값이 크게 올라 우량한 송아지를 구하기가 어려워지면서 우량한 밑소를 믿고 구입할 수 있는 경매제도를 규모화된 비육농가들을 중심으로 선호하는 경향이 높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99년 8월 충북 청주시장이 처음 개장해 매월 2일 가축시장이 끝나는 오전 8시에 송아지경매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홍성 광천시장이 11월 개장 매월 3일에, 전남 고흥시장이 6월 개장 매월 19일에, 경남 남해시장이 3월 개장 매월 27일 등 3개 시장이 개장했으며 올 들어서도 13개 시장인 경기 양평시장이 지난 3월 개장해 매월 8일에, 강원 양양시장이 6월 개장해 매월 24일에, 횡성시장이 5월 개장해 매월 5일에, 충북 옥천시장이 5월 개장해 매월 25일에, 충남 논산시장이 3월 개장해 매월 23일에, 전북 순창시장이 5월 개장해 매월 16일에, 전남 순천시장이 4월 개장 매월 26일에, 영광시장이 5월 개장해 매월 16일에, 화순시장이 4월 개장해 매월 23일에, 경북 상주시장이 6월 개장해 매월 12일에, 경남 고성시장이 5월 개장해 매월 16일에, 밀양시장이 2월 개장해 매월 27일에, 합천시장이 5월 개장해 매월 22일에 각각 열리고 있다. 경매방법은 내정가를 관련자 3-4인의 평균금액정도로 결정하고 고급육 사육농가가 입찰보증금 1백만원내외를 내면 누구나 응찰할 수 있으며 낙찰자는 내정가이상 최고 구매가격 응찰자가 된다. 유찰될 경우는 조합에서 기준가격으로 매입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곽동신dskwak@chuksannews.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