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고기 수요부진의 탈출구는 아직도 쉽게 보이지 않는다. 주 초반 전주에 이어 비교적 안정된 출하량을 보인 소는 중반이후 출하량이 줄어드는 상황을 보였다. 31일의 경우는 출하량이 크게 줄어든 반면 가격도 함께 떨어지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경매사들은 광우병과 경기부진 영향이 너무 오래간다며 전반적인 쇠고기 수요위축이 쉽사리 살아날 기미가 없는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울공판장에 경락된 소는 지난달 28일 2백43두, 29일 2백33두, 30일 3백7두, 31일 1백54두였다. 평균경락가격은 28일 5천8백68원, 29일 6천8백19원, 30일 7천1백66원, 31일 6천3백48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