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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용 옥수수 재배 추비작업 기계화

축산기술연구소 정종원연구사 개발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06.07 10: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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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용 옥수수 재배시 추비(웃거름)작업을 기계로 할수 있는 기술이 농진청 축산기술연구소 정종원연구사에 의해 개발됐다.
그동안 사일리지 옥수수는 대부분의 재배과정이 기계화되어 있으나 추비작업은 기계화가 안돼 사료작물 옥수수 재배면적 확대의 가장 큰 요인으로 지적되어 왔다.
옥수수 재배 기계추비 방법은 기계파종시 휴폭(이랑 너비)을 75cm로하고 옥수수 잎이 6∼6업기가 됐을 때 비료살포기를 트랙터에 부착하여 주는 방법으로 인력시비에 비해 노동력을 95%까지 절감할수 있다.
기계시비시 주의할 점은 기계파종시 휴폭을 75cm로 해야만 웃거름을 줄 때 바퀴에 의한 손상을 줄일수 있으며 주는 시기는 5∼6엽기가 적당하다. 옥수수 3∼4엽기에 주면 수확시 고엽이 많고 녹색도가 떨어져 수량이 적으며 7∼8엽기에 주면 키가 커서 트랙터에 의해 옥수수 손상이 발생된다.
또한 비오기 전후나 이슬이 맺혔을 때 또는 더운 오후를 피해야만 비료가 옥수수에 닿아 일어나는 황화현상을 방지할수 있으며 황화현상 발생시도 1∼2주 후에는 회복된다.
축산연의 정종원연구사는 『기계시비에 의한 노동력 절감으로 생산비를 줄일수 있고 조사료 생산 기계화로 사료용 옥수수 재배면적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이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