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미바이오(대표 이영규)는 지난 6일 오전 11시 안성군 일죽면 주천리 소재 공장에서 윤희진 다비육종 사장, 진길부 도드람양돈축협 조합장 등 양돈관련 지도자 들이 참석한 가운데 생균제 공장 개장식을 가졌다. 이번에 개장된 청미 바이오 공장은 부지면적 1천1백평에 1백50평 규모의 공장으로 공장내부에는 3루베 규모의 혼합기와 저온건조기 2대, 선별파쇄기 1대, 이물질 제거를 위한 진동스크린, 제품 포장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별도로 발효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생균제 공장은 친환경 축산과 위생적인 육류생산을 위해 국립 한경대학교 낙농기술센터 김선기 박사와 기술협약을 맺고 1년이상 준비과정을 거친 새로운 개념의 제조공장으로 산학협동을 통해 균주배양실과 실험실, 고축설비 등은 한경대학교에 갖추고 청미바이오 공장에서는 배양된 균주를 이용한 제품을 양산하고 있다. 청미바이오 공장은 특히 발효시설을 새롭게 개발해 위생적이면서도 양질의 발효가 이뤄지는 대신 가격을 낮출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 같은 발효시설은 국립 한경대 낙농기술센터 김선기 박사에 의해 개발된 것으로 발효시간은 다른 시스템과 동일하면서도 저렴한 가격에 위생적이면서도 고 품질의 미생물제제를 생산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청미 바이오 이영규 사장은 "그동안 제품의 현장실험과 능력을 인증받기 위한 기간이 필요해 개장식을 미워왔다"며 "실험결과 제품에 대한 우수한 평가를 받았기에 확실한 자신감과 정직한 제품을 만들겠다는 신념으로 오늘 개장식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영규 사장은 "이미 양돈제품인 피그펌의 경우 도드람양돈축협에 납품되어 효과를 입증받았고 낙농과 양계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애니펌도 생균제 시장의 새로운 바람을 예고하고 있다"며 "한경대 김선기 박사를 회사 고문으로 위촉하고 산학협동을 통해 꾸준히 우수한 제품을 출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