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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할 수 있다

고양축협 직원들 대부도 갯벌서 극기훈련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06.07 11: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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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축협(조합장 이덕규)이 직원들에게 할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고자 지난 2, 3일 양일간에 걸쳐 경기도 안산시 소재 대부도 갯벌에서 극기훈련을 실시했다.
조합측은 인간 체력의 한계를 느낄 수 있는 극한 상황속에서 자기 자신을 이기고 나보다는 우리, 개인보다는 팀을 생각하는 동료애와 공동체의식을 심어주기위해 극기훈련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극기훈련은 직원들에게 「할수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고 이들로부터 개개인의 뛰어난 증력보다 조직구성원 전체에 단합된 힘과 팀웍을 키워주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이번 극기 훈련에 참석한 총무계 김동설계장은 『극기훈련을 통해 그동안 나태해진 자신을 되돌아 볼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특히 수상훈련과 갯벌에서의 단체훈련은 나자신으로부터 「할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됨은 물론 「하면된다」는 의지 아래 모든 직원들이 하나가 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덕규조합장은 『직원들 스스로가 하고자 하는 마음과 할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고자 이번 극기 훈련을 기획하게 됐다』며 『직원들이 갯벌에서 진흙과 함께 뒹굴며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니 대견스럽다며 직원들에게 강인한 정신력과 조직력을 강화하고 또 공동체 의식을 통한 일체감을 조성해 이를 통한 조합 발전을 이끌어 낼 방침』이라고 말했다.
윤자범전무는 『상무들과 함께 직접 갯벌 진흙속에서 젊은 직원들과 함께 뒹굴다보니 옛날 군생활이 생각난다며 직원들이 자신과의 싸움을 극복해 내야만 고양축협이 어려운 여건속에서살아남을 수 있다며 이번 훈련은 직원들에게 좋은 경험이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길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