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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축협, 특별저리 대출실시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06.07 11:2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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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최악의 봄가뭄속에 돈가뭄을 겪고 있는 양축조합원에게 저리의 축산경영자금을 대출하니 많은 이용 바랍니다”
천안축협(조합장 전종수)은 폭설피해 및 계속되는 봄가뭄과 구제역 발생예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축조합원에게 축산경영자금성격의 우대금리를 적용한 특별저리대출을 시행하고 있다.
대출금리는 6.5%로 일반대출금리와 비교할 때 파격적인 조건. 농협중앙회가 시달한 9%이내 대출금리와 다른 일반대출금리 8.5∼9.5%와 비교해도 훨씬 유리한 조건이다. 조합은 당초 7%로 대출금리를 결정할 계획이었으나 이왕이면 양축조합원에게 조금이라도 더 도움을 주어 조합원의 어려움과 함께 해야 한다는 조합장의 지시에 따라 6.5%로 결정했다. 지원대상은 양축조합원에 한정되며 대출기간 2년에 농가당 최고 500만원 한도내에서 1,728명의 조합원을 대상으로 5월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기금을 이용하면 간단히 대출이 가능하며 담보를 제공하면 한도초과대출도 가능하다.
전종수 조합장은 “계속되는 봄가뭄과 구제역발생방지 방역노력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과 함께하기위해 특별저리대출을 시행하는 결정을 내렸다.”며 “많은 이용으로 축산경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황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