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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산기자재산업

건국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오인환 교수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06.11 10:3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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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국내 축산업이 규모화 되감에 따라 축산기자재 산업도 조정국면을 거치면서 기반을 굳혀가는 시기가 되었던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판매가 급락해 이전의 주먹구구식 제품생산으로는 경쟁력을 갖추기가 어려워 도산하는 경우도 속출하였으며 이제는 내실을 기하며 탄탄한 기술력을 보유한 건실한 기업만이 생존하게 됐다.
상반기에는 양축농가의 투자심리위축으로 경기의 활성화가 이루어지지 않았으나 하반기에는 주변여건이 호전되면서 투자가 집중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신축은 적겠지만 기존 시설의 개보수쪽에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90년대 중반과 같이 두자리 숫자의 매출증가를 기대하기는 어려울지라도 착실한 성장은 이루어질 것으로 분석된다.
한우사육관련 시설기계와 조사료 생산관련 기계·장비는 정부의 시책에 힘입어 꾸준한 매출이 이뤄지리라 분석되며 가축분뇨처리 관련 시설기계도 지속적인 매출세를 보일 것이며 그 중에서도 액비화관련 기계장비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규모화에 따른 자동화 관련 장비도 지속적으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업계에서는 점차 포화상태로 되가는 국내시장에서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려 경영의 개선을 도모해야 할 것이다.
내수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수출로 활로를 개척함으로써 국내경쟁력이 수출경쟁력을 갖게 하는 동기가 될 것이다.
이와 함께 기술개발과 품질개선으로 구매자의 신뢰를 확보하고 업계 스스로 상호 연계하는 한편 표준화·규격화를 통한 한국적 표준모델시설 및 세계적인 표준과도 호환성이 있는 모델을 개발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