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 서울올림픽」이 열리기 6개월 전인 1988년 2월 아프리카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에서 개최된 세계홀스타인대회. 벌써 13년전 옛날로 거슬러 올라가야 하는 이 대회에는 국내 선진낙농가와 종축개량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 한국 낙농의 이미지를 국외에 새롭게 심어주고 국내에는 홀스타인대회를 개최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장이 되었다. 특히 몇몇 관계자들은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대회장에 참석, 현지 언론으로부터 플래시를 받았으며 한국의 고전의상과 멋을 전 세계에 알리었다. 사진은 대회장에 참석하기 바로 직전 국제회의장 앞에서 기념촬영에 나선 관계자들. 오른쪽으로부터 ▲당시 한국종축개량협회장 였던 송찬원씨(전 축협중앙회장) ▲당시 영국홀스타인협회 던칸 스플린사무국장 ▲당시 창령원목장 대표였던 윤여창씨(전 한국종축개량협회 부회장·현 농협중앙회 운영자문위원)와 김정자여사 등. <조용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