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물약품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완상 삼우화학공업(주) 대표)이 적자를 줄이기 위해 전무제도를 폐지하고 여의도 사무실을 경기도 분당소재 동물약품협회 사무실을 이용하자는 여론이 비등해 지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조합은 특히 이같은 문제에 대해 오는 18일 이사회를 열고 결론을 내릴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동물약품 조합원사에 따르면 그동안 조합의 적자로 인해 현재 4명을 되어 있는 인력을 2명을 축소하고 사무실을 현재의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수의과학회관내에 있는 동물약품 협회 사무실을 같이 사용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같은 여론은 특히 현재 상근전무 제도를 폐지하는 것도 포함하고 있어 현 J 전무의 거취문제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동약조합의 상근 전무로 있는 J씨의 경우 지난 9년간 3대째 조합 전문를 역임하고 있으며 오는 20일로 임기가 만료된다는 것. 조합원사의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 "그동안 조합의 적자가 계속되고 있어 전무 제도를 폐지하고 인력도 전무를 포함한 현재의 4명에서 2명으로 축소가 불가피 하다"며 "사무실도 동물약품 협회와 함께 사용할 경우 인건비 및 관리비를 줄일 수 있어 전무제도 폐지와 사무실 이전은 불가피 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오는 18일 이사회를 열어 이 문제에 대한 결론을 내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