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직밀폐형 축분발효기「바이오 콤포스트」를 생산 공급하고 있는 (주)정광(대표 명재천)은 그간 양계농가 대상으로 제한적으로 공급해오다 최근 양돈농가에 적합한 신모델 개발에 박차를 가하면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명재천사장은 『콤포스트 발효기의 원조인 일본의 경우 양계농가는 물론 양돈농가에서도 많이 사용하고 있다』며 『국내 실정을 감안해 볼때 양돈농가에도 호응이 기대된다』고 밝히고, 양돈농가에 적합한 모델 개발 공급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것. 특히 명사장은 이를 위해 『일본의 기술자를 초빙하여 기술까지 이전받았다』며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신모델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실제 이미 시험적으로 공급한 제품은 타사의 제품보다 앞선 품질을 인정을 받고 있으며 사용상 문제점이 없어 양돈농가 중심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바이오 콤포스트」는 돈분내 수분함수량 80%이하면 처리 가능하며 톱밥과 왕겨의 부자재가 필요치 않으며 자체 발효열를 활용하여 경유가 필요치 않고 적은 전기용량으로 운전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매일 발생되는 생분을 직접투입으로 처리가 간편하며 자동으로 작동되어 처리에 복잡하지 않은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일괄배기 시스템으로 악취가 발생하지 않으며 수직 밀폐형으로 좁은 공간과 옥외공간에 설치가 간편하고 탱크는 스테인레스, 단열재, 철판등 3중구조로 이루어 졌으며 구동은 유압으로 작동되며 고장율이 없고 매일 생분 투입하며 발효완료된 유기질비료는 아래로 배출됨으로 처리시 간편한 점으로 일본에서 양돈장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양돈장에서 발생되는 분뇨를 고액분리후 고형분은 콤포스트로 처리하고 액비는 발효로 유기질 비료로 사용하거나, 해양투기, 종합처리장, 자체 뇨증발기 등으로 처리시 효율적 처리가 될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박윤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