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농산물 종합유통센터가 지난 8일 오전 8시 초매식을 갖고 정식 개장했다. 농협중앙회가 운영하는 고양유통센터는 정부와 고양시, 농협이 총 1천1백34억원을 투입해 건립한 전국 최대 규모의 농산물 종합유통센터이다. 총 4만1천평의 부지에 지하1층, 지상2층 연면적 1만6천평규모에 2천대 규모의 주차장을 갖추고 있다. 연중 무휴로 운영되는 고양유통센터는 유통센터동, 관련상품동, 화훼동등 3개동에서 신선한 농축수산물 1만여종과 생활필수품 1만2천여종을 판매한다. 농협 목우촌은 유통센터동에서 육가공분사·계육가공분사·유가공분사가 생산한 고품질 축산물 제품들을 판매케 된다. 계육분사는 또 유통센터내 치킨 패스트푸드점인 「TOREORE(또래오래)」를 개점, 패스트푸드 사업의 교두보로 활용한다. 고양유통센터는 개장을 기념해 개장 당일에는 향토음식 시식회와 연예인팬사인회등을 벌인데 이어 8일부터 25일까지 「큰기쁨 큰사랑 대잔치」를 실시한다. 고양유통센터 박정욱 사장은 『일산신도시와 고양등 경기 서북부지역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농축산물 저렴하게 공급하겠다』며 『개장 첫해 매출목표를 소매 1천억원, 도매 6백억원으로 잡고 있다』고 소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