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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 임상수의사 연수교육

대전충남수의사회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06.11 11:2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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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전.충남수의사회(회장 정태수)는 지난달 30일 대전광역시 충남대 수의과대학에서 임상수의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1임상수의사 연수교육”을 개최, 최근 관심이 되고 있는 가축질병에 대해 주제발표를 통해 가축질병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수의사들이 가축질병예방 및 치료에 주도적인 역할으로 가축질병퇴치에 주역이 되기로 결의했다.
정태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각종 가축질병의 발생과 함께 수의사들의 역할이 갈수록 강조되고 있다고 전제, “오늘교육이 가축질병예방 및 치료에 대한 수의사들의 사명을 다시한번 다짐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각종 질병으로부터 가축을 보호해 우리축산을 지킨다는 자부심으로 맡은바 임무에 임하자.”고 당부했다.
주제발표에서 에스틴 코퍼레이션 여운돈 수의사는 “개 심장사상충의 예방 및 진단치료”를 통해 국내에서 지난 94년 10월부터 95년 8월까지 감염율을 조사한 결과 최고 84.4%가 양성반응을 보였다며 예방을 위해서는 정기적인 예방약의 투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야생동물의 보정 및 사슴뿔 절각술”을 발표한 김성수 야생동물전문수의사(광진동물종합병원장)는“각종 마취제는 사슴을 포함한 모든 동물뿐만아니라 사람에게도 직접위험이 많기 때문에 관리자.사육자.시술자는 마취제(약품)의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해 마취사고에 대한 철저한 예방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세계적으로 공포의 대상이 되고 있는 광우병의 국내 권위자인 충남대 수의과대학 전무형교수는 “소 해면상뇌증의 특성”을 통해 우리나라에서 소 해면상뇌증이 발생될 가능성은 무시할 정도로 극히 낮거나 전혀 없다.고 전제하고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쇠고기에 대해서는 소 해면상뇌증과 관련하여 아무런 문제가 없으므로 안심해도 된다.”고 주장. 그러나 전교수는 수입검역을 철저히 하고 소의 신경성질환에대해 역학적 모니터링과 예찰업무의 전국적인 실시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황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