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전남양돈축협(조합장 오세권)이 양돈농가에 우량 돼지 인공수정 액상정액을 공급, 농가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광주전남양돈축협은 돼지의 능력개량으로 양돈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양돈농가의 돼지정액 구입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전남도축산시험장에서 생산한 우수정액을 위탁하여 지난 4월 30일부터 광주·전남지역 양돈농가에 공급 중이다. 돼지 인공수정 액상정액은 1두분에 1만1천원씩으로 원가에 공급하고 있는데 지난 5월에 총 6백41두분을 공급, 농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양돈농가들이 정액구입을 원할 경우 정액사용 1주일전에 광주전남양돈축협에 주문을 하면 조합에서 직접 농가에 공급을 해준다. 전남도축산시험장은 지난해 11월 캐나다에서 랜드레이스 5두, 요크셔 5두, 듀록 10두 등 총 20두의 종모돈을 도입해 우량 액상정액을 생산하고 있다. 전남도축산시험장에서 생산한 우량정액을 광주전남양돈축협이 도내 양돈농가에 공급하므로써 돼지 인공수정확대를 통한 생산비절감과 육질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전남도축산시험장은 돼지 인공수정 확대로 능력개량과 생산비절감을 통한 양돈산업의 경쟁력강화를 위해 올해도 15두의 우수 종모돈을 추가로 구입해 정액 생산량을 늘려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윤양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