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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가 산정체계 마련위한 공청회 무기한 연기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06.13 17:5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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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가 산정체계 마련을 위한 공청회가 무기한 연기됐다.
낙농진흥회(명의식)는 지난 12일 1시30분 한국마사회 대강당에서 공청회를 열어 원유가격 산정체계를 마련하려 했으나 공청회를 부인하는 일부 낙농가들의 반대에 부딪혀 이처럼 연기됐다.
이번 공청회는 충남대 박종수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려 했으나 낙농가들이 인정할 수 없다며 연기할 것을 강력히 요구, 결정되었다.
공청회 연기를 주장한 낙농가 5백여명은 안양 소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을 방문, 발표된 우유생산비조서의 표본농가 명단을 공개할 것과 우유생산비를 낙농가대표와 합동으로 재조사할 것 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현실에 알맞은 원유가격 산정기준을 위해서는 원유생산비를 재조사해줄 것과 공청회는 그때까지 무기한 연기돼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