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국미생물연구소(대표이사 양용진)는 지난 8일 대전시 유성구 소재 호텔리베라 2층 강당에서 양돈농가등 1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돼지호흡기 종합백신 출시기념 세미나를 열고 새롭게 출시된 돼지호흡기 종합백신 '레스-백'과 돼지 마이코프라즈마폐렴백신 '엠피에스백', 돼지위축성비염 예방백신 '에이알피-톡소이드백'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전용수 한국미생물연구소 부설 수의의약연구센터 부소장은 발표를 통해 양돈산업에서 호흡기질병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질병인데도 현재 사용중인 백신들은 적용 프로그램이 복잡하며 수입백신의 경우 국내 호흡기질병과 원인체가 다룰 수 가 있어 개발하게 되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전용수 부소장은 이어 이번에 개발한 '레스-벡' 백신은 순수 국내 양돈장 호흡기 분리주에서 추출한 균체 고면역물질(외막단백질+톡신)만을 이용해 접종프로그램을 간소화 시킨 돼지호흡기질병 예방약이라고 밝혔다. 또 적은 용량 사용으로 접종스트레스를 최소화 시켰으며 각종 호흡기 질병을 동시에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우수한 면역증강제를 사용해 면역지속력이 탁월한 혼합형 백신이며 예방접종 비용과 인력절감의 경제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국미생물연구소의 백신개발 담당 문성철 이사도 '엠피에스 백신, 에알피 톡소이드 백신 소개 및 사용방법'이란 주제의 발표를 통해 엠피에스 백신과 에알피 톡소이드 백신은 신소재 면역보강제인 KM110(특허번호 제 0259231호)를 첨가한 백신이라고 밝혔다. 문이사는 엠피에스 백신의 경우 피해농장에서 직접 분리한 균주를 이용한 항원으로 높은 면역력을 갖고 있고 체내 면역을 활성화 시키는 항원으로 원인체의 감염을 차단하는 비강 및 분비항체를 대량 분비하며 세포면역을 활성화 하는 활성항원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이사는 또 에이알피-톡소이드 백신은 국립수의과학검역원과 공동으로 개발한 것으로 검역원과 한국미생물의 검증과정을 거친 이상적인 균체와 톡소이드 항원의 비율로 조합해 최고의 면역효과를 나타내는 백신으로 안전한 겔과 지속력을 배가시키는 오일 및 물질특허제제인 KM110을 배합해 확실한 백신효과를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