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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사료, 덕진목장서 '우수농장의 날' 개최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06.14 11:5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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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낙농의 경쟁력은 있는가?'란 화두로 시작한 우성 낙농사료 심비오 제품 우수농장의 날 행사에서는 '한국낙농의 경쟁력은 있다'는데 공감을 같이하는 결실을 맺었다.
우성사료(사장 김영호)의 심비오 낙농사료는 생애 총 산유량 증가라는 제품 컨셉과 MMAL PACK 기술서비스로 구성되어 지난해 2월 출시 이후 농장 실증을 통해 이미 우수한 성적으로 제품의 우수성이 입증된 제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이번에는 경남 진주시 명석면 우수리 덕진목장(대표 강덕천)에서 또 다시 우수성이 입증되면서 심비오사료의 가치가 더욱 발휘되고 있는 것.
덕진목장은 77년 초임우 1마리로 시작한 것이 현재는 71마리 규모로 성장한 목장이다. 이 목장은 우성사료와 만나면서 평균유량 31.5kg, 305일 보정 산유량 1만kg이상을 달성하며 사료공제수익을 하루에 1만2천원을 실현하는 등 낙농가들로부터 부러움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 목장의 성공포인트는 바로 젖소의 개량부분.
사실 개량을 위해선 혈통등록이 선행돼야 하는데 덕진목장의 경우는 전우군의 혈통등록을 실현했으며, 전국 등록율 12%, 경남지역 등록율 5.5%의 낮은 등록율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몇 안되는 선진농가임을 알 수 있게 한다.
이처럼 개량을 통한 우수한 젖소의 확보에다 우성의 심비오 사료가 만나 환상의 성적을 기록하게 된 것이란다.
실제로 심비오사료는 에너지 수준의 상향조정은 물론 단백질의 by-pass율을 상승시키는 특수 배합설계를 도입, 영양소의 체내대사과정에서의 에너지 소모를 감소시켰으며, 이론적 설계와 최종적인 결과를 유기적으로 연결시키는 과학적인 서비스 도구로 낙농산업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우성사료는 이를 계기로 한국 낙농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고능력우로의 전환으로 설정하고, 이를 위해 개량을 통한 고능력우 확보와 조사료의 다양화, 에너지의 중요성 인식으로 경제수명 연장을 통한 '생애 총 산유량 증가라는 꿈을 현실'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