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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력이 곧 경쟁력

연암축산원예대학 젖소발굽관리 세미나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06.14 11: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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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연암축산원예대학(학장 권관) 축산기술지원센터는 지난 8일 축산인과 재학생이 참석한 가운데“젖소 발굽관리 산학협동세미나”를 개최, 이론과 현장실습을 통해 발굽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높이고 발굽삭제기술을 체험했다.
권관학장은 인사말을 통해 “개방화시대에 한국축산이 경쟁력을 갖추는 길은 기술력을 보유하는 것”이라며 “오늘 젖소발굽관리세미나가 낙농에서 당면한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발굽관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발굽삭제기술을 체험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세미나에 강사로 나온 네덜란드 전문발굽삭제사인 Roelof씨는 주제발표를 통해 발굽문제가 낙농에서 번식문제 및 유방염문제와 함께 고비용을 유발하는 3대 요인으로 지적될 만큼 중요한 문제가 되고 있다며 특히 네덜란드의 경우 발굽문제로 두당 년간 165만원의 손실을 입을 정도로 낙농에서 발굽관리는 갈수록 경영수익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발굽이 안 좋은 소는 잘 먹지못해 유량저하 및 유지방저하를 초래 결국 생산성하락을 가져와 생산성향상 차원에서 발굽관리의 중요성은 강조되고 있다며 예를들어 30두를 착유하는 목장에서 5두가 발굽문제가 있다고 가정하면 년간 700만원의 손실이 따르게 된다고 설명했다.(황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