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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생명공학 연구 체계화 가축육종분야 산업화 촉진

「동물유전체정보연구회」 구성,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06.18 10:5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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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첨단 생명공학 연구가 더욱 체계화되고, 또 관련 연구 결과의 산업화가 촉진될 전망이다.
국내 대학 및 연구기관에 산재해 있는 첨단생명공학 연구 및 분자육종 분야의 전문가들이 「동물유전체정보연구회」를 구성, 그동안 취약했던 유전체 관련 연구 인프라를 보완할 수 있는 최적 인력풀 확보가 기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대학과 연구기관 등에서 첨단생명공학과 분자육종분야에서 연구하고 있는 전문가 20여명은 지난 14일 축산기술연구소 종축개량부에서 연구회를 구성, 이 연구회가 구심점이 되어 연구 인프라 구축은 물론 국가단위의 연구 협력체로서 역할을 해나가기로 했다.
연구회는 특히 생명공학기법 및 유전체 연구결과의 활용을 통한 신가축 육종 체계를 구축하고 종합적인 연구전략을 수립하고 기획함으로써 관련 연구분야의 효율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연구회는 그 구체적인 추진 방안으로 연구프로젝트의 종합화와 국가차원의 동물 유전체 연구 전략을 구축하고, 아울러 연구 결과를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연구회는 앞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각종 최신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해 공유하며, 분기별로 워크숍을 개최, 현안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년 1~2회에 걸쳐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으로 연구 활동을 구체화해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대학 및 각 연구기관에서 산발적이고 단발성으로 이뤄지던 생명공학 관련 연구가 상호 정보 교환 속에 더욱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됨으로써 국내 생명공학 관련 연구가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연구회는 산하에 3개팀을 구성해 보다 구체적인 연구를 할 계획인데 △유전체 구조 분석팀(팀장 (주)Bioneer 전진태 박사) △유전체 기능분석팀(팀장 축산기술연구소 김태현 연구사) △생물정보통합시스템팀(팀장 한경대 전광주 교수)을 구성해 운영키로 했다.
<이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