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최홍렬(사)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사무국장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06.18 10:59:41

기사프린트

최근들어 돈가 상승으로 양돈농가들의 얼굴이 환하게 밝아졌지만 양돈장의 질병방역관리에 대해서는 어렵고 골치아픈 일이라고 이구동성으로 인정하고 있다.
구제역이나 돼지콜레라 청정화를 위해 각 농장별로 소독과 차단방역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방역성과가 컷지만 돼지오제스키병은 종돈장뿐만아니라 일반 양돈농가에도 불안감을 안겨주고 있다.
최근에도 돼지오제스키병 상재지역인 경기도 용인시 외에도 화성, 철원, 당진, 홍성 등지에서 작년말에 발생했고 지난 4월초에는 경남 김해와 산청에서 살처분 조치됐다. 또 청정지역이라돈 전북 익산지역 3백27농가중 1백95농가에서 양성축이 확인돼 모돈 도채와 긴급예방접종을 실시한 바 있다. 오제스키병의 피해를 막기위해서는 정부의 확고한 방역정책과 방역단체의 지원도 중요하겠지만 무엇보다도 각 농장병 방역관리가 더 중요하고 농가의 책임도 크다고 본다.
출입자나 출입차량에 대한 소독과 출입통제, 주기적인 축사소독이 우선되어야 하며 돼지 구입시 사육농장의 방역관리 확인, 떨이돼지 여부, 해충구제 등 이런것들은 모두가 양돈농가의 방역관리 책임이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