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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공업, 중국서 웅지의 나래 펼친다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06.18 11:4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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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선진국들이 가장 주목하고 있는 중국 시장을 연차적으로 개척하고 있는 보일공업(주)(대표 김현석)은 중국 천진에 1977년9월 故김춘식사장이「천진보일사양설비유한공사」를 설립한 이래로 보일공업(주)의 웅지의 나래를 국내에서 해외로 펼쳐가고 있다.
중국현지에서 생산하고 있는 품목은 원유냉각기 및 냉동공조품목과 산란게용 직립식 케이지, 헤링본착유시스템, 조사료 절단기, 원형 볏짚 소형결속기, 최근 개발된 1-2인용 마이크로카 MC-1을 개발하여 중국현지 공급과 국내반입 및 해외시장 공급으로 국위선양과 값진 외화를 획득에 일조하고 있다.
김사장은“해외수출에 있어서 수출 경쟁력이 있어야 가능하며 단발적인 수출이 아닌 꾸준한 연속성으로 연결시켜야 품질과 가격에서 경쟁력있다”고 지적하고 축산기자재는 타산업의 제품보다 정밀성과 고도의 기술이 접목되어 생산되는 제품으로“제품의 생산의 전문화로 경쟁력을 향상시켜야하며 기계의 품질에서 향시 우위에 있도록 기술개발과 마켓팅이 뒤다라야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천진보일사양설비유한공사」에서 집중적으로 생산되는 품목은 직립식케이지외 88년부터 생산하고 있는 원유밀페형냉각기로 타원형·원형·사각냉각기를 생산하고 있다.
원유냉각기는 천진에서 하드웨어인 원유냉각통만 제작하여 한국으로 수출하면 한국내에서 자동온도조절장치와 냉각판넬등 소프트웨어 작업으로 완성품을 만든다.
김사장은 원유냉각기에 대하여“국내 원유냉각기 생산업체들중 전체적으로 하드웨어인 통과 소프트웨어인 장치를 자체에서 생산 공급하고 있는 업체는 보일공업(주)가 유일하다”고 강조하고“타사와 같이 하청으로 조립라인만 있지 않아 가격 경쟁력은 다소 떨어져 가격경쟁을 하지 않고 자제하고 있으나 품질만은 자신있다”고 품질 우선주의의 뜻을 피력하고 있다.
도한 중국시장에서 냉각기의 시장은 우유생산과 맞물러 있는데 지난 4월부터 소학교 학생 대상으로 100% 우유 급식을 실시하고 있으며 급식을 점차 늘러 나갈 정책으로 원유생산이 절대적으로 확충이 불가피하여 주문량이 늘고 있고 착유의 자동화를 위한 헤링본시설를 요구해와 한국에서 한동안 생산을 중단하여 단종된 헤링본시설라인을 점검하여 중국현장에 공급 할 계획을 갖고 있다.
젖소 1천두 이상 사육하고 있는 825개 농장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5톤이상의 냉각기를 2대씩 구입해가는 농장이 많아 냉각기 시장은 매우 밝다고 한다.
반면에 양계케이지는 중국내 공급보다 한국과 동남아 수출위주로 생산하고 있으며 중국내 채란업이 가족경영체제로 생산되고 있으며 대형농장은 가격에서 타산이 맞지 않고 아직은 평균 7천수 사육으로 시일이 지나면서 케이지 공급이 될것으로 보고 있다.
금년을 계기로 중국시장에도 케이지를 생산 공급하기 위해 시장조사와 중국내 적합한 모델를 개발완료하고 있다.
가장 최근에 개발한 작고 귀여운차 마이크로카 MC-1은 1인용차량으로 50cc의 엔진을 탑재하고 시속70키로로 좁고 복잡한 시내 및 농장에서 활용하도록 개발된 차량으로 중국 현지에서 제작하여 국내에 공급 할 계획으로 다각적인 홍보를 구상하고 있다.
양돈기자재와 여타 기자재도 국내에서 파트너를 선별하여 함께 중국시장외 동남아시장으로 시장성을 넓혀 나갈 방안을 강구하고 있어 국내에서 축전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에서 알찬 수확을 거둘수 있는 기틀를 하고 있어 국내축산기자재산업의 밝은 미래를 예측하여 본다. <박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