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역사내에서 축산물을 손쉽게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주)농협축산유통(대표 김순무)는 오는 25일 국내 최초로 지하철 역사내 「축산물 편의점」사업에 진출한다. 이번에 축산유통이 축산물 편의점을 개점하는 지하철역은 군자역, 태릉입구엽, 상도역, 오목교역이다. 축산유통 관계자는 축산물 편의점 사업진출이 갖는 의미에 대해 『올해 완전 개방된 쇠고기 시장에서 점점 어려워지는 축산농가가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반 마련과 한우고기의 소비촉진 유도로 한우산업의 경쟁력을 높혀 축산농가의 생산의욕을 고취할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축산물 편의점에서 취급하는 품목은 한우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오리고기와 육·유가공품, 그리고 양념육과 야채류, 돈까스 재료등이다. 판매단위는 다양한 소포장 판매로 축산물 구매의 편리함을 제공해 특히 시간이 없는 맞벌리 부부에게 상당한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농협축산유통은 이번 4개소 개점외에도 앞으로 서울시 지하철공사 및 도시철도공사에 총 1백개소로 축산물 편의점을 확대 개설할 계획이다. 축산유통 축산물판매장을 수협중앙회 직영인 바다마트 입점도 추진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