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를 모르면 축산경영에서도 시대에 뒤진다” 축산에도 정보화의 물결이 몰아치고 있다. 시대에 뒤지지 않는 축산을 경영하려면 정보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 축산인들 사이에 때아닌 정보화교육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 정보화 교육열풍의 진원지는 알고보니 홍성축협(조합장 정계동). 홍성축협은 정보를 모르고는 축산을 할수 없다는 생각에서 조합원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전산교육을 실시, 정보에 목마른 양축조합원과 그 가족에게 단비가 되고 있다. 조합은 조합원의 정보이용능력 향상을 통한 실익증대 도모는 물론 조합원의 정보화로 지식농업 기반을 구축하는 동시에 전문축산인의 경영능력향상을 위해 지난달말부터 정보화교육에 들어갔다. 조합은 이를위해 광천지소 2층에 30평 규모의 정보화교육장을 이미 마련하고 컴퓨터 기본교육에서부터 윈도우98, 한글97, 엑셀, 인터넷, 이메일, 정보검색, 문서작성 등을 교육하게된다. 특히 실습위주의 컴퓨터 배양교육으로 선진축산기술에서부터 경영 및 유통에 이르는 각종 정보를 습득해 개방화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축산인의 경영능력 함양과 과학축산의 선도적 역할로 지역축산발전에도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조합은 보고 있다. 교육장에는 늦은 나이에도 컴퓨터교육을 받으려고 모인 40여 명의 조합원과 가족의 교육열기로 가득, 축산인의 정보화교육의 열의를 보여주고있었다. 조합원이나 조합원 가족은 누구나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초급교육은 일2시간으로 10일간 총20시간 동안이며 조합지도계에 신청을 하면된다. 초급교육이 끝나면 향후 프로그램이 개발 되는대로 한우.낙농.양돈 등 축산전문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황인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