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9.10월 돼지질병 요주의

대산가축약품상사(합), 여름철 양돈사양관리 세미나 개최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06.18 14:49:33

기사프린트

대산가축약품상사(합)(대표 김기인)는 지난 14일 홍성읍 한마음예식장에서 양돈농가가 참석한 가운데 “PRDC와 여름철양돈사양관리”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 최근 양돈현안과 여름철에 일어나기 쉬운 각종 양돈질병의 효율적인 관리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서울대 수의학과 박봉균 교수를 초청, 최근 양돈장에서 가장큰 골칫거리인 PRDC(돼지호흡기복합증)와 설사병에 대한 집중 조명과 함께 번식능력이 떨어지는 여름철에 효과적인 모돈과 웅돈관리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박교수는 최근 양돈산업의 현안문제설명에서 제주도가 지난달 말 제69차 OIE(국제수역사무국)총회에서 구제역청정지역으로 인정되었으나 일본 등이 수입전제조건으로 돼지콜레라 및 돼지오제스키에서도 청정화를 요구할 가능성이 있어 우리양돈인은 돼지콜레라 및 오제스키 등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고 수출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해 말 오제스키병을 일제조사한 결과 상당수 지역에서 양성판정으로 나와 이제 양돈에서 오제스키에 대해 농가의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요구된다고 박교수는 주장했다.
여름철에도 발생되어 양돈을 괴롭히는 설사병은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박교수는 보온관리.모돈관리.양자보내기.백신관리 등 예방관리노력을 설명하고 특히 양자보내기는 건강한 돼지에게 전염시킬우려가 있으므로 양자보내기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올 9.10월에는 돼지질병에 특히 주의해야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교수는 여름철 양돈관리에서 초산돈의 관리와 함께 웅돈은 사료섭취저하 등으로 능력이 떨어지므로 5월부터는 저에너지.고단백질 사료급여 및 정자생산향상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A.D.E를 강화하고 일본뇌염관리에도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행사를 후원한 베링거 인겔하임 동물약품(주)은 자사제품 PRDC 백신 “인겔백 엠.하이오”설명을 통해 “인겔백.엠하이오는 세계최초로 개발된 1회접종 백신으로 면역증강제 임프란을 사용해 편리성과 경제성이 뛰어나다.”고 밝혔다. (황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