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전남지역 한우사육농가들의 송아지생산안정제 참여율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전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5월말 현재 전남지역 송아지생산안정제사업에 가입한 암소는 8만4천두로 도내 한우 가임암소 10만6천두(3월말 기준) 가운데 79%가 가입, 높은 가입률을 나타냈다. 이는 전국 평균 가입률 52.1% 보다 27%가 높은 것으로 그동안 쇠고기시장 완전개방으로 위축되었던 전남지역 한우사육기반이 점차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송아지생산안정제도는 쇠고기수입 완전개방으로 인한 소 사육농가의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 송아지생산안정제사업에 가입한 암소가 송아지를 생산하여 4개월령이 된 시점의 시장평균 거래가격이 현재의 안정제기준가격인 1백20만원 이하로 떨어질 경우 최고 25만원까지 보전금을 지원해준다. 농가에서 가입을 원할 경우 청약금으로 1만원을 지불하면 된다. 농협전남지역본부 축산관계자는『송아지생산안정제에 가입해야 다산장려금제도에 대한 혜택을 받을수 있다』며 암소 사육농가는 이달말 까지 해당지역 축협에 가입신청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윤양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