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껴간 것이 아니라 우리가 그만큼 피땀을 흘려 막아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안심해서는 안되는 것을 알면서도 우리 양축인들의 정신이 해이 해진것만은 사실인 것 같다. 양축농민도 행정기관도 마찬가지다. 지난 15일 구제역 방역을 위한 전국 소독의 날이었는데 과거와 같이 하나된 맛을 볼수 없었다. 그져 소독의 날이라고 축협 지도담당 직원들만 농가를 다니며 소독하는 모습을 보니 안타깝기만 하다. 농장들도 철저한 소독과 출입통제등 실제상황을 방불케 하던 얼마전 모습을 되새기며 철저한 가축방역에 만전을 다해야만 할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