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양사가 사료분야에서 HACCP 인증획득을 위한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다. 삼양사 사료BU(BU장 이장국 부사장)는 지난 8일 본사 회의실에서 벨기에 SGS사를 비롯 내외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9월부터 심혈을 기울여 추진한 HACCP 인증 획득을 위한 최종 미팅을 가졌다. 인증기관인 SGS-ICS의 Hilde Buffel 심사관 등 SGS측은 지난 6월 4일부터 삼양사 천안사료공장과 울산, 목표공장 등 각 사업장을 직접 방문, 원료의 입고에서 제품의 최종 배송까지 각 단계에서 우려되는 위해요소에 대한 방지대책을 점검했다. 삼양사 사료BU는 지난 10개월간 HACCP 인증을 위해 총 A4용지 500매 분량의 생산단계별 위해요소 관리 매뉴얼을 작성, 검토하고 추진사항을 점검해 왔다. SGS측은 삼양사의 이같은 추진사항을 점검한 결과에 대한 보고서를 통해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양사 사료BU의 HACCP 인증은 다음달초에 확정될 예정으로, HACCP 인증을 획득하면 사료제품의 안전성에 대한 세계적인 수준을 인정받게 된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