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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장경영관리서비스 경영개선효과 뛰어나

대전충남양돈축협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06.20 15: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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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업에서 기록은 재산이다. 기록에서 앞서는 농가가 소득에서도 앞서간다.”
양돈의 시작은 기록에서 시작되어 기록으로 끝날 정도로 기록은 양돈업의 성공을 좌우할 정도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대전충남양돈축협(조합장 송건섭)이 자체 개발해 농가에 제공하고 있는 “양돈장경영관리써비스(PMS:Pig-farm Management Service)”가 농가의 소즉증대에 기여하고 있다.경영관리써비스에서는 개체관리에서부터 작업관리는 물론 방역관리에 이르기까지 일관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현장지도사를 통한 정기적인 임신진단써비스 제공으로 생산성 향상은 물론 양돈전문 수의사의 정기적인 질병검사를 실시해 진단→예방 및 처방→질병차단으로 질병없는 양돈업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여기에다 농장의 가장 중요한 경영분석까지 제공해 소득증대에 일등공신이 되고 있다는 평가. 농장별 전산기록관리를 이용한 현장지도사의 철저한 분석을 농가에 제공함으로써 곧바로 경영개선과 농가소득으로 연결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는 셈이다. 양돈장경영관리써비스는 수차례의 변화를 거쳐 양돈농가에 가장 적합하고 안정성이 있는 프로그램으로 거듭성장하고 이를통해 농가의 신뢰를 얻어 관내.외로 해마다 이용농가가 늘어나고 있다. PMS의 제공으로 인해 조합원에게는 누구나 무상이용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하였고 농가 스스로도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게 공급하여 조합과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발전하면서 대전충남양돈축협을 대표하는 이미지로 정착하고 있다.
조합은 양돈장경영관리써비스를 이용하는 농가들로 “P.MS연구회”를 조직하고 매년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PMS가 되도록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지난 18일에도 천안에서 양축농가들이 모인 가운데 PMS연구회를 개최, 다시한번 본 써비스의 위력을 확인하는 자리가되었다. 이 자리에서 송건섭조합장은 양돈경영관리서비스가 제공하는 생산성 향상, 농장경영의 정확한 분석 및 진단의 중요성을 강조. 송조합장은 농가는 돼지관리에만 전념하고 조합에서는 정보서비스를 보다 강화해서 농가에 제공, 명실상부한 양돈인과 함께하는 조합으로 발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돈장경영관리써비스의 위력은 생산성적과 생산비분석에서 여실히 나타난다. 일예로 출하두당 생산비분석에서 지난해 1위농가의 생산비가 14만3천5백42원으로 2000년 평균 16만6천3백57원과 하위 50%농장 18만4천8백52원에 비해 현저하게 적게 나타났다.
대전충남양돈축협이 제공하는 양돈장경영관리써비스는 농가에게 소득을 보장하는 또하나의 방향을 제시한다는 차원에서 의미를 부여받고 있다.(황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