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영광축협(조합장 정종대)은 지난 14, 15일 이틀간 조합 회의실과 양축현장에서 한우사육농가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이동 축산교육원을 운영하여 농가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현장이동 축산교육원 운영은 영농이나 가사사정 등으로 교육원 입교교육을 받기 어려운 양축농가들을 위해 교육원 강사진을 조합으로 초빙하여 현장중심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 첫째날인 14일에는 안성교육원 강원근부원장의「협동조합의 올바른 이해」라는 주제강연을 시작으로 한우개량사업소 김덕임박사의「번식우생산 및 사양관리」에 대한 강의가 있었는데 김박사는 농가들이 이해하기 쉽게 실증자료를 이용한 사양기술 등을 제시하여 농가들이 양축현장에서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저녁에 가진 사랑방좌담회에서는 농가가 평소 양축과정에서 가졌던 궁금사항에 대해 전문강사진이 사례를 곁들인 쉬운 설명으로 농가의 궁금증을 시원하게 풀어주었다. 둘째날인 15일에는 교육원 진료팀이 직접 농가를 순회방문하며 가축진료 및 환축에 대한 치료, 축사시설에 대한 개선점 제시 등을 병행 지도하여 농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정종대조합장은『협동조합의 농가지도는 조합원을 찾아가는 현장중심의 지도가 이루어져야 한다』면서『앞으로 이번과 같은 현장이동 교육원을 정기적으로 운영하여 양축가조합원에 대한 무한봉사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윤양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