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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성기능 개선제 개발

식품개발연구원, 이달중 「N40」시판예정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06.20 15: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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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비아그라」라고 할 수 있는 남성 성기능 개선제가 개발됐다.
한국식품개발연구원(원장 강수기)은 지난 18일 홍석산 박사팀(생물공학연구본부)이 식품소재 및 생약재인 복분자, 구기자, 산수유, 오미자 등 12종의 천연물을 활용해 남성의 성기능을 개선시키는 기능성 식품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홍 박사팀은 이번에 개발된 기능성 식품을 섭취한 남성의 성기능 측정치가 27%에서 62%로 높아져 남성의 성기능이 현저히 개선됨을 확인했다고 소개했다. 또한 이 기능성 식품 섭취로 정상수준에서 혈액의 총 콜레스테롤과 LDL-콜레스테롤이 각각 7.8 %, 18.2 % 감소하고 프로락틴 농도가 15.4 % 감소하며 티록신과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각각 33.3 %, 28.6 % 증가해 혈액생화학적으로도 남성 성기능 활성화가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특허출원됐으며 한국과학기술원(KIST)내 홍릉벤처밸리에 위치한 생명공학 분야 벤처기업인 앤드로메딕스(주)에 이전, 이달중 「N40」이란 이름으로 국·내외에서 시판될 예정이다.
홍 박사팀은 한방 및 민간요법에서 남성의 성기능을 증진시킨다고 알려진 50종의 식품소재 및 식품원료로 사용할 수 있는 생약재를 숫쥐에게 3주간 경구투여하고 숫쥐의 교미 행동을 활성화시키면서 혈액의 동맥경화 위험지수와 포도당과 프로락틴 농도를 감소시키고 티록신과 테스토스테론 농도를 증가시키는 식품소재 및 생약재인 복분자, 구기자, 산수유, 오미자, 백복령, 황기, 사상자, 토사자 등 12종의 천연물을 선발했다고 연구과정을 소개했다.
이들 12종의 천연물을 배합하고 아스퍼질러스 오리재와 사카로마이시즈 세리비지애 균주를 접종해 발효시킨 뒤 성기능이 저하된 40세 이상의 남성 30인에게 30일간 섭취시킨 결과, 남성의 성공적 성교 비율이 27%에서 62%로 높아져서 남성의 성기능이 현저히 활성화됐다는 것.
또한 혈액의 총 콜레스테롤과 LDL-콜레스테롤이 각각 7.8 %, 18.2 % 감소하고 프로락틴 농도가 15.4 % 감소하며 티록신과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각각 33.3 %, 28.6 % 증가해 혈액생화학적으로도 남성 성기능 활성화가 입증됐다는 주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