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양계협회 육계분과위원회(위원장 최길영)는 최근 축산업계에서 추진중인 자조금의무화와 관련 이를위한 자조금 거출을 부화장 단계에서 실시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지난 20일 열린 육계분과위원회 월례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자조금의무화에 대한 찬성입장을 거듭 확인하는 한편 이에따른 자조금조성은 부화장단계에서 병아리 수당 10원씩 거출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이를 종계부화업계와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이는 자조금의무화시 도계장단계에서 자조금을 거출할 수도 있으나 이럴 경우 계열화업계에 의한 자조금사업 주도가 이뤄질 수 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특히 자조금조성규모는 연간 총 생산물가격의 0.5% 이내에서 가능한 것을 감안, 국내의 연간 육계생산규모 5억수, 산물가격은 마리당 2천원을 기준으로 할 때 연간 50억원의 조성이 가능한 만큼 육계 수당 10원씩 거출해야 할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계육협회의 정관변경건과 관련해서는 향후 추이를 보아가며 강력히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