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등급 출현율 80%이상 목표 설계

농협사료, 「한우명품」출시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06.25 14:49:38

기사프린트

농협사료는 한우 1등급 고급육생산을 유도해 한우산업이 국제 경쟁력을 갖출수 있도록 오는 7월2일부터 한우전문사료인 「한우명품」을 출시한다.
농협 사료분사(분사장 이정호)는 「한우명품」개발배경에 대해 『쇠고기 및 생우 수입개방, 구제역·광우병 발생우려로 인한 소비침체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한우산업의 활성화를 지원하고 지난 4월 정부의 「한우산업발전종합대책」과 발맞춰 한우의 번식기반을 구축, 한우 1등급 고급육 생산을 지원키 위해 한우전문사료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한우전문사료인 「한우명품」은 고급육(비육우)사료와 번식우사료로 나뉘어 판매된다.
농협 사료분사에 따르면 한우명품 고급육사료는 한우의 1등급 고급육 생산을 위해 비육 초·중기의 단백질·에너지 균형으로 살코기를 최대 생산하고 고창증등 대사성 질병예방에 초점을 맞췄다. 또 비육마무리시기의 근대 지방침적을 위한 고에너지 공급과 섭취량을 최대화해 1등급 출현율 80%이상, 일당 증체량 0.85kg이상의 생산성을 목표로 설계됐다. 고급육사료는 「송아지입식」 「육성비육」 「큰소비육」 「마블링사료」로 구성된다.
번식우사료는 송아지의 항병력 강화, 임신우의 번식장애 최소화 포유우의 유생산증가에 초점을 맞춰 한우 번식기반 구축을 지원케 된다. 세부품목으로는 「어린송아지」 「중송아지」 「큰송아지」 「임신우」 「포유우」사료로 구성된다.
농협사료 박석주 본부장은 『한우사료시장 최고의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 농협사료는 품질을 한 단계 향상시킨 한우전문사료 「한우명품」으로 한우농가의 1등급 고급육 생산에 희망과 자신감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본부장은 농협사료분사는 지난 1여년간의 연구로 심혈을 기울여 「한우명품」을 개발했다고 덧붙였다.
농협 사료분사가 설명하는 제품별 특성을 보면 ▲송아지입식사료는 4∼5개월령 송아지의 입식시 문제되는 수송스트레스를 방지하고 항병력 강화에 역점을 뒀으며 ▲육성비육사료는 기초 골격형성과 반추위등 소화기 발달을 촉진시킨다. ▲큰소비육사료는 비육 초·중기의 단백질과 에너지 균형공급으로 살코기 생산을 증대시키고 고창증등 대사성 질병을 예방해 성장을 촉진시킨다. ▲마블링사료는 비육마무리 시기의 근내지방 침적을 촉진시키고 최대 섭취량을 유지시켜 1등급 고급육 생산을 위한 비육마무리에 최적의 특성을 지닌 사료이다.
▲송아지(어린·중·큰)사료는 송아지의 항병력을 강화하고 기초골력 형성과 체형의 최적성장을 유도해 우수한 후보우로 성장하도록 도와주며 ▲임신우사료는 번식효율 개선 및 분만시 번식장애 최소화를 위한 높은 수준의 비타민과 미네랄을 첨가했으며 수태율 향상과 태중 송아지 건강유지를 위한 영양소 균형에 역점을 뒀다. ▲포유우사료는 어미소의 BCS조기회복, 충분한 비타민 공급으로 재귀발정 촉진 및 공태일수를 감소시키고 특히 분만후 송아지 포유시 비유량이 극히 적어 송아지 포유요구량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문제점을 보완하고 포유우의 유생산 증가를 위해 충분한 단백질과 에너지를 공급한다.